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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타민D가 대장암을 59% 감소시킨다고??

by drs222 2024. 1. 3.

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다양한 생리학적 기능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인 지용성 비타민 중 하나입니다. 주로 햇볕에 노출되면서 피부에서 합성되지만, 우리 나라에서는 햇볕에 대한 노출량이 적고, 나이가 들수록 햇볕으로는 합성이 잘 안되기 때문에 영양제를 복용하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서 비타민 D의 결핍이 있습니다. 비타민D를 대상으로 한 몇몇 연구 결과들을 모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.

비타민 D

 

 

1. 비타민D를 보충하면 심근 경색같은 중증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.(위약군 대비 9% 감소, 심근 경색은 19%, 뇌졸중 감소 효과는 없었음)

 

2. 비타민D 혈중 수치가 낮으면 전립선 암의 위험도가 증가한다. 또한 비타민D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의 크기도 더 작다.(전립선 생검자 224명 대상)

 

3, 비타민D 혈중 수치는 자궁근종의 예방과 치료에 관련이 있다. 임상연구 5건 중 4건에서 비타민D의 투여가 자궁 근종의 성장을 유의하게 억제했다.(다만 요건 이중맹검시험이라는 잘 설계된 연구는 아님)

 

4. 비타민D 결핍시에는 코로나 감염증의 위험과 중증도가 악화된다. 권장 비타민D 농도는 40~60ng/ml, 최소 30ng/ml 이상 유지할 것을 권유함.

 

5. 건강하면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해도 골절이 억제되진 않는다.(25871명 대상)

 

6. 비타민D는 소화기 암의 재발을 70%까지 억제한다.(세포 증식 억제와 세포사 촉진 작용으로 인한 것이며, 소화기암 417명 대상, p53항체 양성자에서 재발 위험 73% 억제)

 

7.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높으면 대장암의 위험이 최대 59%까지 감소한다.(비타민D 20이상 군 vs. 10미만군, 50세 미만에서 59%, 50세 이상에서 48% 감소)

 

비타민D를 30ng/ml 이상으로 유지하면 여러 질병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. 영양제는 비타민D 최소 1000, 가급적 2000IU를 매일 복용하면 대략 30 내외로 유지되니까 꾸준히 복용하면서 건강을 유지하시면 좋겠습니다.